오늘의 주제는 작지만 맛있는 산딸기이다.
산딸기는 나무 딸기라고도 불리고 코리안 라즈베리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산딸기는 보통 작으면서 달콤한 맛을 내는데,
그와 함께 산미가 더해져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있는 과일이다.
씹을수록 색다른 느낌과 맛을 내는데 그 맛은 식욕을 자극한다고 한다.
산딸기와 라즈베리 차이
산딸기와 라즈베리는 같은 과일처럼 보이지만 조금 다르다.
우선 산딸기는 크기가 작고 붉은색을 띠면서 단단하고 겉에 주름이 있고 씨가 겉에 드러나있다.
반면에 라즈베리는 산딸기보다는 조금 더 큰 크기에 더 연한 색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럽다.
라즈베리의 씨는 과육 안 쪽에 존재한다.
산딸기의 맛은 달콤하면서도 시고 청량하면서도 상큼한데,
라즈베리는 신맛의 거의 없으면서 더 달콤한 맛과 향이 난다.
산딸기와 복분자 차이
산딸기와 다르게 복분자는 산딸기보다 좀 더 크고 둥근 형태를 가지고 있다.
산딸기보다 더 진한 색상이며 표면에는 광택이 흐르고 부드럽다.
본분자는 산딸기보다는 조금 더 달콤한데, 산미는 더 적다.
복분자의 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과육이 부드러운 탓에 주로 가공해서 먹는다.
산딸기 효능
산딸기에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산딸기에 들어간 항산화 물질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방지해준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C, E, K, B6, 엽산 등이 들어 있어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해준다고 한다.
심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혈당을 조절해 준다.
관절염이나 다른 염증에도 효과가 있고 뇌 건강에 도움을 주어 인지 기능과 신경 질환에도 효과를 보인다.
산딸기 부작용
과다 섭취 시에는 소화 장애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산딸기에는 산미가 있기 때문에 구강에 안 좋을 영향을 줄 수 있고,
항응고제와는 안 좋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산딸기 세척법
산딸기에는 농약이나 먼지 같은 것이 잘 붙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깨끗한 볼에 차가운 물을 채워 넣는다.
차가운 물에 산딸기를 넣고 손이나 솔로 부드럽게 표면을 닦는다.
채반에 산딸기를 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다.
세척이 끝나면 키친타월 등에 산딸기를 올려놓고
물기를 부드럽게 닦아준 후에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건조한다.
산딸기 보관방법
상처 입지 않은 깨끗한 산딸기를 선별한다.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에서 보관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보관인데, 밀봉이 되는 용기나 팩에 산딸기를 넣고,
채소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 기간이 길면 길수록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보관한 후에 얼른 먹는 것이 좋다.
만약 오래 먹어야 할 만큼 양이 많다면 냉동 보관을 추천한다.
건조한 산딸기를 팩에 넣고 공기 없이 밀봉한 후에는 최대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산딸기 먹는 법, 요리
산딸기는 달콤한 맛 때문에 주로 디저트에 많이 사용된다.
세척한 산딸기를 믹서기에 넣고 설탕을 추가하여 만드는 산딸기 주스도 있고,
샐러드에 넣어 먹는 신선한 산딸기 샐러드도 있다.
요구르트에 넣어 먹기도 하고 산딸기를 설탕과 함께 끓여 레몬즙을 넣은 산딸기 잼도 있다.
산딸기를 갈아 설탕, 우유, 바닐라 추출물과 함께 믹서기로 섞어
냉동실에 얼리면 맛있는 산딸기 아이스크림이 된다.
그 외에도 스무디, 파르페, 케이크, 타르트 등의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산딸기 파이 만들기
1. 타르트 반죽을 만들어 틀에 누르고 반죽을 구워준다.
2.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고 구운 타르트 반죽을 채워준 후에 깨끗하게 세척한 산딸기를 올려놓는다.
3. 식용 광택제를 위에 발라주면 완성된다.
산딸기청 만들기
1. 산딸기와 같은 분량의 설탕을 준비한다.
2. 유리병을 열탕 소독하고 물기 하나 없이 건조하게 말린다.
3. 볼에 같은 분량의 산딸기와 설탕을 버무린다.
4.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산딸기와 설탕 섞은 것을 넣고 하루 정도 실온에 둔 후 냉장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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